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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물제거(鬼物除去) 『사주첩경(四柱捷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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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09 11:27 조회6,3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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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自彊) 이석영(李錫暎) 『사주첩경(四柱捷徑)』
 
 
■ 귀물제거(鬼物除去)
 
귀물제거란 일주가 종을 하려는데 심히 미약한 인수나 비견이 있어 종에 방해가 될 때에 주중에서 그 방해되는 자를 충거시킴을 말한다.
귀물이란 사주 추리에 있어 신이 심히 약하여 종재 또는 종살하려는데 비겁이나 인수가 있어 종을 하는데 방해하고 있을 때에 이것을 가리켜 귀물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귀물 즉 비견 또는 인수가 있어 종에 방해가 될 때에는 차라리 충거함이 있으면 왈 귀물제거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격은 고상하게 된다.
옛글에 "人有鬼人하고 物有鬼物인데 逢之不安이요 除去爲福이라(인유귀인하고 물유귀물인데 봉지불안이요 제거위복이라)"하여 제거 시킴을 요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할 점은 용신지병과 일주지병에는 기병을 제거함을 대희라 하였는데 왜 일주 심약이면 비견.인수가 약(藥)이 되지를 않고 도리어 귀물이라고 하느냐가 문제다.
예를 들어 주중 토가 태왕인데 을묘일 생이라면 왕토가 일주지병이요 목은 약신이 된다. 약신과 귀물을 대비해 볼 때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으나 다음을 참고하면 구분이 되리라고 본다.
첫째, 일주지 강약을 재검토한다.
둘째, 약으로 도와주면 자력을 합하여 재기할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보고,
셋째, 재기할 힘이 있으면 그 돕는 자를 약으로 용신하게 되는 것이며, 돕는 힘이 있어도 도저히 재기불능일 때에는 그 돕는 자를 귀물로 하여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일물이 약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귀물이 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오직 사주전체의 구성과 일주의 강약에 따라서 좌우되는 현상인 것이다.
 
斷曰: 命逢鬼物에 除去爲福인데 從之健者에 大福을 堪誇라.(단왈: 명봉귀물에 제거위복인데 종지건자에 대복을 감과라.) 단언하면: 명이 귀물을 만나면 제거하는 것이 복이 되는데 종하는 것이 굳셈에 대복을 자랑함을 참아라.
 
[주석] 人有鬼人하고 物有鬼物인데 逢之不安이요 除去爲福이라(인유귀인하고 물유귀물인데 봉지불안이요 제거위복이라) : 사람에게 귀인이 있고 사물에는 귀물이 있는데 그것을 만나면 편안하지 못하고 제거하면 복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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