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록축마(背祿逐馬) 『사주첩경(四柱捷徑)』 > 역학 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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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록축마(背祿逐馬) 『사주첩경(四柱捷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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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09 10:51 조회6,0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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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自彊) 이석영(李錫暎) 『사주첩경(四柱捷徑)』
 
 
■ 배록축마(背祿逐馬)
 
관귀가 수제(受制) 또는 절하고 재마가 비겁을 만난 것을 말한다.
이곳에서 녹이라 함은 정관을 말하는 것이므로 배록이란 그 관성이 상관의 극을 만나 진행하지 못하고 관을 뒤로 물러서게 하는 것이며, 또 마라 함은 재마인데 축마는 그 재마가 비견 겁의 극을 만나 진행하지 못하고 축출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가령 갑의 관록은 辛金(관귀)인데 그 신금이 丙丁巳午의 火를 만나거나 또는 寅을 만나게 되면 배록이 되는 것인데 이렇게 되었을 때 만약 세시에 戊己 財馬가 있으면 생관(녹)하여 대단히 기쁘다.
이런 경우에 만일 운에서 비겁 갑을이 임하여 오면 그 갑을 목은 재마 무기를 극하여 축마가 되는 것이니 대단히 불길하여 곤궁에 빠져 공황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고로 갑을생인이 신금 녹귀(祿貴)를 작용할 때에 인을 만나면 갑록재인으로 대단히 좋을 듯해도 반대로 싫어하는 것이니 그 이유는 갑의 녹귀 금성이 인에 절하고 동시에 인중 병화가 극록으로 배록 되고 또 녹귀를 생하여 주는 戊己 재마 土가 인에 병이 되고 인중 갑목은 극마하여 배록축마가 되는 것이다 라고 하였으며.
또 갑목이 신금을 작용할 때에 巳丙을 만났을 경우 세시에 見戊土財면 그 재는 생궁하여 대길하다고 앞에서 말한바 있었는데 또 외에 그 巳와 丙화가 亥에 至하면 그 인수 水는 녹을 극하는 巳와 丙火를 제하여 무우(無憂)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 녹이 신왕에 다시 관을 만나거나 재를 만나서 생왕하는 것을 향록(向祿)이라 하고, 이 배록축마가 되면 좋은 재궁이 잘 이루어졌다가도 퇴위하는 형상이므로 그 현상은 초명후암(初明後暗)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알아둘 것은 이 배록축마가 절대적으로 같이 이루어지는 법은 아니고 어떠한 격에서는 배록, 어떤 격에서는 축마, 또 어떤 격에서는 배록축마 구비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 격의 구성은 한마디로 말하여 "신왕에 관을 작용하고자 할 때에 관이 상하여 불용하고 그를 생하는 재를 위용(爲用)하는 경우 또 그 재가 비겁에 상함을 당하는 것을 배록축마라고 한다"는 것만 알아두면 된다.
그런데 이 격은 관이 물러서고 또 재물이 물러서게 되는 것이므로 사회적으로 크게 출세하기가 어렵고, 혹은 재의 힘을 얻어 크게 출세했다 하더라도 그 재는 처와 재물이기 때문에 처로 인하여 또는 재물로 인하여 성공 하였다가 축마되는 비겁 운에는 패망하게 된다.
그 원인은 재에 탐이 나서 비겁이 극하므로 처재로 인하여 재앙이 있게 되는 것이며, 또 극하는 자는 비겁으로써 형제 붕우가 되기 때문에 형제나 친구에게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斷曰: 背祿逐馬하니 財名이 落照인데 因妻由財에 奇禍가 非輕이라. (단왈: 배록축마하니 재명이 낙조인데 인처유재에 기화가 비경이라.) 단언하면: 관귀를 등지고 재마를 쫓으니 재성이 석양에 지는데 처와 재물로 말미암은 기이한 화가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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