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상정(殺刃相停) 『사주첩경(四柱捷徑)』 > 역학 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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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상정(殺刃相停) 『사주첩경(四柱捷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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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09 10:45 조회6,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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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自彊) 이석영(李錫暎) 『사주첩경(四柱捷徑)』
 
 
■ 살인상정(殺刃相停)
 
살인상정이란 七殺과 羊刃이 서로 합하여 머물러 있다는 뜻이다.
칠살은 甲木에 庚金, 丙火에 壬水와 같은 예요 羊刃은 양일주의 刃 즉 陽刃(양인)으로써 甲에 卯, 丙戌에 午, 庚에 酉, 壬에 子인 것이다.
그런데 칠살은 극아지살(剋我之殺)이요, 양인은 나의 매씨(妹氏) 즉 비겁이 되는 것인데 그 매씨 비겁은 殺이 애인이 되어 必合하게 되어 있다.
가령 甲의 칠살은 庚이요, 甲의 매씨는 乙인데 그 乙과 庚은 乙庚合하여 부부간이 되므로 甲庚간의 전투를 정전시키게 되니 경에 말하기를 『殺刃이 雙顯均停이면 位至王侯라(살인이 쌍현균정이면 위지왕후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양인이 왕하고 살이 약할 때에는 그 양인이 세군(歲君)과 합하는 것을 大忌하고 충함은 무방하며, 반대로 양인이 약하고 살이 강할 때에는 그 양인을 충함을 忌하고 合 歲君함을 喜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 살이 강할 때에는 그 살을 합하거나 충함을 모두 불길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羊刃이 嫌沖合歲君(양인이 혐충합세군)』이라는 시결을 그대로 받아들여 약한 양인이나 강한 양인이나를 막론하고 무조건 양인에는 혐충합세군이라 하여 약한 양인에 합세군해도 나쁘다, 충해도 나쁘다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니 충해서 嫌할 때와 충해서 好할 때를 가릴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무조건 칠살이 있는 곳에 양인이 있고 또 양인이 있는 곳에 칠살이 있는 것은 아니고 有七殺無羊刃 또는 有羊刃無七殺이 되는 때도 많은 것인데 『有殺無刃이면 殺必傷身이요 有刃無殺이면 刃必劫財인데 殺刃이 來合이면 必爲貴라(유살무인이면 살필상신이요 유인무살이면 인필겁재인데 살인이 래합이면 필위귀라)』하여 반드시 살인은 雙顯均停(쌍현균정)을 크게 기뻐하는 것이다.
 
斷曰: 殺印相停에 位至貴品인데 中和失道면 閻王이 引徵이라. (단왈: 살인상정에 위지귀품인데 중화실도면 염왕이 인징이라.) 단언하면: 살인상정이면 지위가 귀한 품계에 오르는데 중화의 도를 잃으면 염라대왕이 불러들인다.
 
[주석] 殺刃이 雙顯均停이면 位至王侯라(살인이 쌍현균정이면 위지왕후라): 칠살과 양인이 쌍으로 드러나 균형을 이뤄 머물러 있으면 지위가 왕후에 이른다.
 
羊刃이 嫌沖合歲君(양인이 혐충합세군): 양인은 세군과 충하거나 합하는 것을 싫어한다.
有殺無刃이면 殺必傷身이요 有刃無殺이면 刃必劫財인데 殺刃이 來合이면 必爲貴라(유살무인이면 살필상신이요 유인무살이면 인필겁재인데 살인이 래합이면 필위귀라): 칠살만 있고 양인이 없으면 칠살은 반드시 나를 상하게 하며, 양인만 있고 칠살이 없으면 양인은 반드시 재를 겁탈하는데 칠살과 양인이 와서 합하게 되면 반드시 귀하게 된다.
雙顯均停(쌍현균정): 둘이 같이 드러나 균형을 이루어 머물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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